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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베트남어 기초

(베트남어 기초) 기초회화 오리엔테이션 - 입문을 마친 베린이들을 위해

 

 

 

 

 

 

기초에 들어가기 앞서..

사실 입문이 제일 어려운 법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야 하므로,,

 

 

만약 입문을 마치셨다면 너무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입문을 마쳤다면 이제 기초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기초에 필요한 요소 들을 생각해 보자

"무"에서 "유"를 창조 했으니, 이 "유"를 불려 나가보자.
가령 사업에 첫발을 내딛고 생존 했으니, 이제 손님을 늘려보자는 것이다.

입문을 마쳤다면 "읽는 것이 가능한 상태" 이다.  물론, 이러한 상태도 아주 훌륭하다.

 

 

그런데 뭐 읽기만 해서야 베트남어가 발전 할 수 있겠는가? 
충분한 읽기가 된다면 이제부터는 말하기 이다.

입문을 잘 마쳤다면, 아주 훌륭한 발음의 말하기가 가능할 것이다.

듣기를 먼저하지 않는 이유는 말하기가 읽기의 연장성인 것과 동시에 베트남어 듣기는 처음에 매우 어렵다."사투리가 많아서" 이다"

그래서 우선은 베트남어 초급의 마음가짐을 보자면
"니가 무슨말 하는지는 모르겠고, 나는 내 할말 할께" 이다,

이 말은 첫째 "초급은 상대방 말을 못알아 듣는 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두번째로 "초급은 말을 많이 해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본회화와 의사전달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말은 두가지의 분류로 나뉜다.

하나는 정해져 있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정해져 있지 않은 말이다

정해져 있는 말이란, 흔히 말하는 "회화"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기본회화"라고 부르겠다.

이 기본회화는 그나라의 역사와 함께 할 정도로 예전 부터 습관적으로 쓰여 오던 말로, 쉽게 말해 외워야 한다.
굳이 말하자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와 같은 말들이다.


뭔들 안위워야 하겠냐 많은 이런 것들은 문장 통째로 위워야 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당연하다" 고 생각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가령 외국인이, 한국 사람은 왜 서로 만날때 "안녕 하세요" 라고 물어보는지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텐가? 필자의 대답은 "원래 그렇다" 이다.

가령, 우리나라 말로, "감사(感謝)"는 베트남어로 cảm sự 인데, 베트남사람들은 "감은(恩)" cảm ơn 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말은 "(당신이 해준) 일에 고맙다" 라고 말하고 베트남어에서는 "(당신이 배풀어준) 은혜에 고맙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지만, 결국 의미는 "Thank you" 이다.

그래서 결론은 "기본회화는 외워야한다. 이유를 묻지말라." 이다.

 

의사전달에 필요한 요소들

기본회화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비정형의 즉, 정해지지 않은 말들이다.

가령, 베트남에서 출근을 해서 "여러분 안녕~!" 이 한마디를 전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업무를 봐야할텐데, 그 때부터는 전부 일반적인 의사전달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부터 문법단어를 익혀야한다. 물론 다들 아는 사항이지만, 이 의사전달의 능력 정도에 따라 초급과 중급이 갈린다.

초급이라면 단문으로 간단하게 의사표시를 하는 정도, 중급이라면 몇 문장을 연달아서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한다. 필자가 처음 중급을 달성했을때는 B4 용지에 가득히 자신의 생각을 베트남어로 서술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근데 사실 중급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책에서 배운 정형적인 표현밖에 쓸줄 모른다.

그래서 우선은 초급과 동시에 단어 및 문법에 대해 공부할 요소들에 대해서도 함께 포스팅하고자 한다.

 

그럼 고급 수준은 무엇인가?

입문, 초급은 거의 모르는 단계

중급은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고 베트남어가 쉽게 느껴지는 단계

(인터넷 강의 같은 것을 보면 일반 강사들이 이정도에 있는 것 같다)

고급은 베트남어로 베트남어를 배우며, 자신이 아는 것이 매우 작은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단계이며 이쯤되면 고급의 입문에 들어 섰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다가, 각 지역 방언들도 조금씩 익히게 되고 많은 전문분야와 이런저런 상황을 겪게되면 거의 첨단에 이르게 되는데 이쯤되면 "본인이 모르면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 정도의 경지에 이를것이다. 근데 사실 이정도 되려면 책도 몇 권써야하고 그러면서 다시 좀 자기가 아는 것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실 필자가 포스팅 하는 이유도, 본인이 아는 것을 조금씩 정리 해보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기초회화를 시작해보자!

우선 기초회화의 많으면 상황별 20가지 정도 경우를 나누어 실제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수준의 말에 조금 수준을 낮추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 해보는 일이어서 고난이 예상되지만,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왠만한 책 한권 사서 공부하는 정도의 도움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개의 section으로 나뉘면 비슷한 말이 좀 중복 될 수 있을 것도 같으니 우선 진행하면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개선해 나가겠다.